김동연 경기지사 '민생 살피고 취약계층 선제적 대응해야' 김동연 골목상권 청년정책 경기도 박정훈 기자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취약계층 ▲청년 ▲부동산 ▲고용 ▲소상공인·중소기업 등 5개 민생분야에 대한 도 차원의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그는"경제성장률이나 수출감소율, 금리와 같은 거시경제지표를 보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데 미시적인 차원에서 현장을 다녀보고 도민과 대화를 해보면 피부로 와닿는 민생 문제도 있다"며"거시지표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우리 도민의 삶의 현장이 얼마나 급박하고 심각한지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비상경제점검회의에는 공철 한국은행 경기본부장과 윤상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거시팀장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와 원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등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도 참석했다.올해 경제전망과 관련해 공철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은 글로벌 통화 긴축과 높은 인플레이션 등 여러 충격이 중첩되면서 올해 상반기까지는 지역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따라 도는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을 통해 지역경제 동향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위기를 겪는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먼저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운영과 공익형 노인일자리 추가 지원, 위기상담 콜센터 운영 등을 통한 촘촘한 복지망 구축 ▲청년층 역량 강화와 고용 불안정 해소를 위해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청년 기회패키지 사업 추진 ▲저소득층 전세금 이자 지원 비율 상향 등 주거 취약계층 지원 강화 ▲미래 인재 양성과 맞춤형 일자리를 통해 도민의 일할 기회 보장 ▲정책금융 수혈과 추심불능채권 관리종결 등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7월 취임 후 '비상경제 민생안정 종합계획'을 가장 먼저 결재했으며, 민생경제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책, 가계 물가안정을 담은 2022년 1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 또 정부의 공익형 노인일자리 지원 축소에 대응해 경기도 자체 예산을 늘려 노인일자리 1만 개가량을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 선제 지원에 나섰다. 지난해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4천억 원 규모의 신용특례보증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해당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밖에 366억 원을 투입해 장애인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김동연, 설 앞두고 민생경제 긴급점검 “취약계층에 선제적 대응 필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악성 미분양 사들여 공공임대로”···취약계층 내세운 건설사 구하기?정부가 취약계층 보호를 명목으로 민간 미분양 아파트 매입 검토에 들어갔지만 적절성을 놓고 각계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분양 아파트 사준다는 정부…세부 방안 놓고는 고민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정부가 건설시장 연착륙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민간 미분양 아파트 매입을 검토중인 가운데, 매입 대상과 수준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동연, 설 앞두고 민생경제 긴급점검 “취약계층에 선제적 대응 필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재명 신년사 '권력에 도취된 정권의 무능, 좌시 않겠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023년 신년사에서 '국민께서 힘겹게 쌓아 올리고 다져온 민생, 민주주의, 평화의 토대가 사방에서 무너지고 있다'며 '찰나에 불과한 권력에 도취된 정권의 무능, 오만, 무책임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문화재청 발굴 허가에 홍주읍성 복원 탄력문화재청 발굴 허가에 홍주읍성 복원 탄력 홍성군 문화재청 홍주읍성복원 신영근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