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국공립 어린이집 예산↑... 촘촘한 안전망·복지 필요' 경기도 복지시설 김동연 어린이집 박정훈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는 29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시립대덕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집 시설을 점검하고 학부모와 보육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정부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예산을 줄이는 데에 대한 대책을 묻는 한 학부모의 질문에"경기도는 거꾸로 늘리고 있다. 경제 상황이 어려울 때에는 그 어려움에 가장 먼저 노출되는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안전망과 복지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19년 개정된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신축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경기도가 2018년에서 2021년까지 4년간 설치한 국공립 어린이집 622개소 중 신축 5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 의무설치분이 490개소로 78.8%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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