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다보스포럼에서 한국 경제의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을 강조하며 탄핵 사태 나오는 정국 속에서도 새로운 리더십 선출을 통해 국정 안정과 경제 회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국의 신뢰를 전달해야 하며,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는 22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에서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한국 경제의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은 굳건하다고 밝혔다. 대통령 탄핵 사태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등으로 국정이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조속히 새로운 리더십 이 선출되어 국정 안정과 경제정책 대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기술, 기후변화, 인공지능(AI), 사람에 대한 투자 등을 통합하는 것이 새로운 경제 성장 모델이라고 설명하며 성장은 양적 측면뿐만 아니라 질적 측면에서도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 한국의 대통령 탄핵 사태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기에, 한국은 신뢰를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미디어 리더를 대상으로 한국 상황에 대한 간담회를 열고 한국의 복원력을 설파했다. 다보스포럼 은 전 세계 유력 언론사 기자 약 200명을 선정해 특별행사에 초청하는 언론인이다. 한국에서는 매일경제가 유일하게 참가했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새 정부가 출범하기 전까지 리더십 공백 등으로 매우 극적인 K드라마가 펼쳐질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펀더멘털이 굳건하고 정상 영업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필립 골드버그 전 주한 미국대사와의 만남을 소개하며 한미동맹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역설하며 앞으로 더 긴밀한 양국 간 소통이 필요하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김 지사는 '비가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면서 이 위기에서 벗어나면 민주주의는 더욱 강해지고 경제는 번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의 혼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 결론을 빨리 내려 조기 대선이 치러져야 한다고 전했다. 차기 대선 출마 계획을 묻자 김 지사는 '전 경제부총리이자 현 경기도지사로서 해야 할 일에 충실히 임할 것'이라면서도 '그 어떤 일이 주어지더라도 회피하지 않고 야당의 승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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