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훈 北총리, 중국대사 만나 '정세 어떻게 변하든 中과 협력'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유구한 역사의 조·중 전통적 우의는 양당과 양국의 선배 지도자들이 공동의 사회주의 이념의 지도 하에, 피와 불의 투쟁 속에서 친히 만들어 키운 우리들 공동의 귀한 자산"이라고 말했다.이에 왕 대사는"올해는 중국의 항미원조 승리와 북한의 조국해방전쟁 승리 70주년이자 중·조 경제 및 문화협력협정 체결 70주년으로 중·북 관계는 새롭게 중요한 발전의 기회를 맞이했다"고 말했다.
왕 대사는 이어"중국은 북한과 함께 조율과 협력을 강화하고, 각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긴밀히 하며, 중·조 전통적 우의를 시대에 맞게 진전시키고, 양국 인민을 더 복되게 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기를 원한다"고 부연했다.회동에는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을 비롯한 북한 외교 당국자들과 중국대사관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3월말 부임한 왕 대사는 지난달초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에 신임장을 제정한 데 이어 이달 들어 최선희 외무상, 윤정호 대외경제상 등 북한 정부 요인들과 잇달아 부임 인사를 겸한 회동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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