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베드로 대성전서 성상 축복식아시아 聖人은 사상 최초유럽 수도회 설립자들 옆에한국 가톨릭계 400여 명 참석행사 전 유흥식 추기경 미사'전 세계 젊은이가 본받길'
"전 세계 젊은이가 본받길" 갓과 도포를 입은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하얀색 성상이 두 팔을 벌려 방문객들을 맞았다. 모든 것을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이날 한국 가톨릭교회 대표단 400여 명이 힘찬 박수로 김대건 신부 성상 제막을 축하했다. 김대건 신부 성상은 프란치스코·도미니코 성인 등 유럽 수도회 설립자들의 성상 옆에 세워졌다. 대성전 외벽에 수도회 창설자가 아닌 성인의 성상이 설치된 것 역시 처음이다. 이번 축복식은 김대건 신부가 순교한 지 정확히 177년이 되는 날에 열려 의미를 더했다. 성상이 세워진 곳은 성 베드로 대성전 우측 외벽 벽감이다. 전임 교황 대다수가 묻힌 대성전 지하 묘지 출구 인근에 자리를 잡았다. 또한 이곳은 근처에 바티칸 기념품 가게가 자리하고 있어 비교적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길목이기도 하다.
축복식 말미에는 김대건 신부 성상 바로 앞에서 흥겨운 사물놀이 한마당이 펼쳐졌다. 축복식에 앞서 이날 오후 3시에는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의 주례로 성상 설치 기념 미사가 봉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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