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김기현 당대표 3·8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김기현 신임 당 대표는 울산 남구을을 지역구로 하는 4선 중진 의원이다.
3·8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김기현 신임 당 대표는 울산 남구을을 지역구로 하는 4선 중진 의원이다. 국민의힘 제2대 대표이고, 김 대표가 처음 입당한 한나라당에서부터 따지면 열다섯 번째 대표가 됐다.1959년생인 김 대표는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 변호사 생활을 해온 법조인 출신으로, 2003년 한나라당 부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했다.이듬해 제17대 총선에서 울산 남구을 지역구에서 당선돼 처음 원내에 입성한 김 대표는 이후 18대‧19대‧21대 총선을 거치며 4선 의원을 역임했다. 2014년엔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 울산광역시장을 지냈다.이 기간 김 대표는 한나라당에서 현 국민의힘으로 이어지는 '정통' 보수정당 소속을 유지했다. 2016년 말 새누리당 일부 세력이 바른정당을 만들고, 당시 김 대표의 탈당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끝내 적을 옮기지 않았다.
대표직 이전까지 원내대표, 원내수석부대표, 정책위의장 등 당직을 고루 거쳐온 김 대표는 원만하고 안정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실제 김 대표는 지난 2021년 원내대표에 당선된 직후 더불어민주당과의 원 구성 협상에서 21대 국회 후반기 법사위원장직을 가져오는 성과를 거뒀다. 원내 제2당으로서 법안의 본회의 회부 관문인 법사위원장직 탈환은 김 의원의 원내대표 시절 성과를 꼽을 때 가장 먼저 언급되는 대목이다.김 대표와 가까운 한 의원은"원내대표 시절에도 매일 밤늦게까지 사안을 공부해 무엇이든 잘 파악하고 있었다"며"꼼꼼하고 섬세한 성격으로, 실수도 거의 없었다"고 회고했다. 또 다른 다선 의원 역시"김 대표에게 어떤 일을 맡기면 합리적이고, 우리 당이 일방적으로 손해 보지 않는 해법을 찾을 거란 믿음이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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