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7일 오후 5시 72분 분량 김만배 육성 파일 원본 공개...“정부·여당 주장에 반박”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선거 당시 뉴스타파 보도 등을 언급하며김 대표는 7일 부산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검사재직 시절 부산저축은행 봐주기 수사 의혹’을 보도한 뉴스타파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또 그는“사과하고 진상조사하고 법적 조치할 것인지 오늘 중으로 밝히라”앞서 광고와 협찬을 받지 않고 오로지 시민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심층 탐사보도 언론 ‘뉴스타파’는 지난 2022년 3월 6일 대장동 사건 핵심 인물 김만배 씨가 지인과 대화를 나누는 녹음파일을 보도했다. 이는 두 사람이 지난 2021년 9월 15일 나눴던 대화였다. 보도된 이 대화에서 김만배 씨는 부실대출 브로커로 수사망에 올랐던 조우영 씨에게 윤석열 당시 주임검사와 친분이 있던 박영수 변호사를 소개해 줬고, 이를 통해 사건을 무마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김만배 씨와 이 같은 대화를 나눈 지인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자 뉴스타파 전문위원이었다.
그런데 최근 검찰은 신학림 전 위원장과 김만배 씨가 짜고 허위 인터뷰를 한 것이라며 김 씨, 신 전 위원장, 뉴스타파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김 씨에 대해 구속수사를 진행한 뒤 지난 1일“사적인 대화를 녹음하는지도 몰랐다”“15~20년 만에 처음 저한테 전화가 오고 찾아왔을 때 제가 굉장히 이 사건 속에서 패닉 상태에 있었고, 오랜 지인으로서 위로나 그런 자리가 되지 않을까 해서 만났던 것”뉴스타파는 검찰·정부·여당의 “허위 인터뷰” 주장에 반박하기 위해 이날 오후 5시에 72분 분량의 ‘김만배 육성 녹음 파일’ 원본을 일체의 편집 없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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