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증손 김용만 '김문수 '백범 중국인설' 망언, 전형적인 뉴라이트 주장'

'대한민국 근본 뒤흔드는 자, 장관 자격 없어...사죄하라'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백범 김구 중국 국적 모욕 발언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2.17. ⓒ뉴스1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민주당 이기헌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김 장관은 대한민국 장관은커녕, 국민 자격조차 없다"며"'백범 중국인설'은 할아버지께서 벌떡 무덤에서 일어날 소리고,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지하에서 통곡할 역대급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김 의원은"도대체 누가 어떤 내용으로 그런 연구를 했는지 어디 가져와 보라"며 분개했다. 그는"일제의 국권 침탈이 불법임을 선언하고, 임시정부가 정통성을 가진 유일한 합법 정부임을 천명한 선열들의 노력과 독립운동 역사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반헌법적·반민족적 그리고 비상식적인 무지의 망언"이라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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