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김경수 전 경상남도지사는 '대통령선거 승리만이 탄핵의 완성'이라고 했다. 내란특검법을 거부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선 '권한대행이 국정혼란을 자초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김 전 지사는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 시기 민주당의 저력은 다양성과 포용성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김경수 전 경상남도지사는 '대통령선거 승리만이 탄핵의 완성'이라고 했다. 내란특검법을 거부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선"권한대행이 국정혼란을 자초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경수 전 지사는"서로에게 고함치는 일을 멈추고, 사과하고 손을 내밀고 크게 하나가 되어야 이긴다"라며"구체적 행동과 실천으로 보여줄 때 대선 승리의 첫 걸음이 비로소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진행되고 조기 대선이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대권주자인 김 전 지사가 '포용과 통합'을 민주당 대선 승리의 방법론으로 내세운 것이다. 김 전 지사는 영국‧독일에 유학하다 12‧3 내란사태 직후 귀국해 정치적 상황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전날 올린 글에서 김 전 지사는 대통령 권한대행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내란특검법을 재의요구한 것을 강력 비판했다. 김 전 지사는"참으로 비겁하고 비루한 결정이다"라며"여야합의가 헌법에 정해진 입법권보다 우선한다는 궤변을, 헌재 재판관의 선택적 임명에 이어 또 내놓았다. 헌정질서에 대한 도전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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