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의 계좌가 사용된 '도이치모터스 사건'에 대해 대통령실 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첫 번째 소식은 ''입니다.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아직 시효가 끝나지 않은 주가조작 사건에 사용된 계좌 중 3개가 김 여사 명의의 계좌라고 인정하고 있는데요.대통령실은 오늘 이런 주장에 대해 발끈하고 나섰습니다."추미애, 박범계 장관 시절 2년 이상 탈탈 털어 수사하고도 기소조차 못한 사유가 판결문에 분명히 드러나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는데요.또"판결문 중 범죄목록에 김건희 여사가 48회 등장하는 건 모두 '권오수 매수 유도군'으로 분류돼 있고 차명계좌가 전혀 아니다"라며"매수를 유도당하거나 계좌가 활용당했다고 해서 주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볼 수 없음은 명백하다"고 강조했습니다.대통령실은 한발 더 나가기도 했는데요.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에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인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유가족들이 고인의 영정을 끌어안고 오열하고 있다. 참사 유가족 측은 이날 녹사평역 분향소를 서울광장 분향소로 이전해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류영주 기자유가족측과 서울시 측은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이에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반대의 뜻을 나타내며 기존의 녹사평역 분향소까지 서울광장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내일 만약 서울시 측이 강제 철거에 나선다면 물리적 충돌도 우려되고 있어서 걱정입니다.공정위가 카카오모빌리티에 257억 원의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부과했습니다.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2019년부터 최근까지 애플리케이션의 알고리즘을 조작해 가맹 택시기사를 우대했다고 하는데요.또 수락률이 높은 가맹기사가 비가맹기사보다 더 많은 배차를 받을 수 있도록 배차 로직을 변경하는 방식 등 입니다.비가맹 기사보다 가맹기사 수입이 높아지도록 해서 가맹을 유도하려고 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비가맹 택시들이 승객의 목적지에 따라 골라잡기를 하므로 호출 수락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일 뿐이라며, 알고리즘 조작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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