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3일 경북 포항시를 방문했습니다. 김 여사가 지난해 연말부터 영남 지역을 돌고 있지만 대통령실은 정치적 행보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 국힘 전대 D-5 윤심 모으기?
대통령실 “특정지역 고려 안해” 3일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을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다 박달대게를 들어 보이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3일 경북 포항시를 방문했다. 김 여사가 지난해 연말부터 영남 지역을 돌고 있지만 대통령실은 정치적 행보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경북 포항 기계천을 방문해 ‘우리 바다, 우리 강 살리기’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했다. 새마을운동은 박정희 정부 때인 1970년 ‘새마을가꾸기운동’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지역사회개발 사업으로, 지난해 윤 대통령도 “제 정치 비전과 일치한다”며 ‘대한민국의 성장과 번영의 밑거름’으로 규정했다. 포항시새마을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회 관계자와 대학생 동아리 회원 300여명 등이 함께 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김 여사는 “새마을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셔서 늘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그는 지역 특산품인 대게를 구경했고 참가자미를 구매했으며 분식집에서 김밥을 먹었다. 김 여사는 지난해 12월에도 새마을운동중앙회 초청으로 부산 쪽방촌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 설을 앞둔 지난 1월엔 대구의 서문시장을 방문했고, 사회복지관에서 급식 봉사를 했다. 김 여사가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5일 앞두고 또 영남 지역을 방문하자 ‘윤심 모으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아무래도 영남이 윤 대통령 부부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나. 그런 곳들을 중심으로 돌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달 새해 첫 지방 일정으로 방문한 곳도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와 그가 설립한 금오공과대학교였다. 다만 대통령실 쪽은 “김 여사가 윤 대통령 대신 갈 수 있는 일정 가운데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주제를 고려해 장소를 정하고 있는 것”이라며 “우연일 뿐 특정 지역이 고려 대상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배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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