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봄철 행사 증가로 초청도 늘어' 野 '제2부속실 설치하라'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최근 광범위한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이달 들어 단독 공개 일정만 모두 11건으로 사회적 약자, 동물 보호, 문화·예술 등에 관심을 쏟는 모습이다. 이에 야당에서는 '조용한 내조' 약속을 어겼다며 공세를 퍼붓고 일각에선 '제2부속실' 설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봄철 갖가지 행사가 펼쳐지면서 김 여사를 초청하려는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며, 야당이 정쟁에만 몰두한다는 입장이다.우선 4일에는 청와대 상춘재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전통공연·예술 분야 전승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김 여사는"우리 사회 곳곳에 사랑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가족 기부자, 튀르키예 지진 성금 기부자 등에게는"선한 영향력을 베풀고 계신 여러분이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본보기"라고 격려했다. 이밖에도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부하기도 했다.김 여사는"저마다 사연은 다르지만 우리 국민의 일이고 우리 모두의 아픔이다. 수십 년 동안 한이 되었을 것"이라며"이제는 정부가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납북자·억류자의 생사 확인과 귀환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언급했다.13일에는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보훈처의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출범식에 참석해 전몰·순직군경의 유가족과 이들의 어린 자녀를 후원·지도하는 멘토단을 격려했다.
출범식 참석에 앞서선 순직 경찰인 고 유재국 경위의 가정을 방문해 배우자 이꽃님씨와 아들 이현 군을 만나"유 경위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평화롭고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고 위로했다.김건희 여사가 14일 대전을 찾아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이동식 빨래방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주말인 15일에는 서울 서대문구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을 만나"동물권 진전을 위해 정책 교류를 이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이날 완공된 주한프랑스대사관 개관식에 참석해"우리나라의 얼과 프랑스 고유의 매력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건축물"이라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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