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김 여사 페북글에 댓글... "위키트리와 관련 없다 해명도 거짓"
김 여사는 2019년 2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혁명, 마음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힘"이라는 글과 함께 같은해 6월 13일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 전시회를 홍보했다.'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은 당초 김건희 여사가 설립한 코바나컨텐츠와 김행 후보자가 부회장을 맡고 있던 가 공동 주관사로 이름을 올렸으나, 이후 위키트리의 이름은 빠졌다. 김행 후보자는 지난 14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이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설에 대해 묻자 "여사님과 나는 지연, 학연, 사회경력에서 겹치는 데가 전혀 없다. 친분을 맺기엔 너무나 먼 그대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그때 한 번 보고 끝이었다. 나는 유학 가 있었다"면서" 비대위원을 할 때 대통령 내외가 자택으로 초청해서 두 번째 봤다"고 주장했다.
17일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실에 따르면 김 후보자가 제출한 근로 소득 원천 징수 영수증을 보면 2018년 1월 1일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위키트리 운영사인 '소셜뉴스'로부터 약 7500만원의 급여와 240만원의 취재 수당을 지급받았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 측은 입장문을 통해"2016년 회사 복귀를 하고자 했으나 회사에서 공동 창업자에 대한 예우로 공식 복귀 전 연수를 권했고, 이에 회사의 보조를 받아 3년간 영국, 코스타리카 등지에서 연수 과정을 마친 후 2019년 회사에 공식 복귀했다"면서"따라서 이 기간 동안 실질적으로 회사를 떠나 있었으며, 회사 운영에 일절 관여한 바 없다"고 밝혔다.
에 따르면 김행 후보자는 2013년 청와대 대변인 시절 '위키트리'의 주식을 매각하라는 정부의 통지를 받았다. 김 후보자는 남편이 가지고 있는 이 회사의 주식을 시누이에게 팔았다가 2019년 다시 사들여 현재는 40.32%를 보유하고 있다. 양이원영 의원은"위키트리와 관련이 없었다고 주장한 후보자의 해명이 거짓으로 드러났다"면서 "회사의 연수 규정이나 절차, 이사회의 의결 등이 없이 특정 개인에게 비정상적인 특혜를 준 것이라면 배임 등의 문제가 될 수도 있는 만큼 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도덕성과 준법성, 업무수행능력 등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독립언론 '아이엠피터뉴스'에도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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