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019년 2월19일 김건희 여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슴이...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019년 2월19일 김건희 여사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가슴이 설렙니다”라는 댓글을 남긴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김 여사가 2019년 열린 야수파 걸작전에 대해 홍보하는 글을 올리자 댓글을 남긴 것이다. 김 후보자는 이날 “아는 사람 글이 올라오면 댓글을 달 수 있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야수파 걸작전은 당초 위키트리와 코바나콘텐츠가 공동주관사로 이름을 올렸다가 위키트리가 빠진 행사다. 위키트리는 김 후보자가, 코바나콘텐츠는 김 여사가 각각 설립했다. 김 후보자는 지난 14일 통화에서 “초청장에는 위키트리-코바나 공동 주최로 나왔지만 위키트리는 이후에 빠졌다”며 “윤석열 검찰총장 인사청문회가 진행될 시기인데 그때 김 여사가 윤 대통령의 부인인 걸 처음 알았고 ‘권력자의 부인과 같이 주최하는 건 안 된다’고 공훈의 대표에게 알렸다”고 말했다. 권인숙 민주당 의원은 “김 후보자와 김 여사가 친분관계를 부인했지만 이미 드러난 전시회 참석뿐만 아니라 2019년에도 페이스북 댓글과 좋아요를 주고받는 등 관계가 쌓여왔던 증거가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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