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최윤선 기자=서울시의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기동카) 사업에 경기 구리시가 참여한다.
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구리시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백경현 구리시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8.2 [email protected]기후동행카드에 수도권 지자체가 속속 참여하면서 수도권 주민의 교통 편의와 혜택이 향상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경기 동북부 연결이 완성됐다며 향후 남서부로 권역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양 지자체 담당자가 참석해 두 도시 간 광역교통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으로 18만 구리시민은 오는 10일 예정된 지하철 8호선의 연장 별내선 개통일부터 별내선 6개 역사를 포함해 8호선 24개 전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서울시는 구리시에 있는 경의중앙선 구리역과 경춘선 갈매역 등 2개 역사에도 조속히 적용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한국철도공사 등과 협의를 서두를 방침이다. 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구리시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백경현 구리시장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8.2 [email protected]서울시는 또 지난달 1일 본사업 시작과 함께 청년할인권, 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등 다양한 권종을 출시하며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지난달 남양주시에 이어 이번 구리시와의 협약으로 수도권 동북부 지역에서 기후동행카드를 더 폭넓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오 시장은 협약식에서"오늘 구리시와의 업무협약은 서울과 경기도 동북부를 기후동행카드로 연결하는 마지막 퍼즐이 채워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경기 남쪽과 서쪽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동카 수도권 확대가 경기도 시·군별로 지하철에 한정해 진행되는 것과 관련해" 구분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싶은데 아쉬운 마음"이라며 경기도민의 편의와 혜택 증진을 위해"경기도의 선택과 결단"을 거듭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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