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충북 충주에서 재배된 '레드 탄금향' 감귤과 강원 양구에서 재배된 '양구 펀치볼 사과'를 판매했다. 폭염으로 인해 국내산 과일의 재배지와 제철이 변화하고 있으며, 수산물 판매 구조 또한 외국산으로 바뀌고 있다.
롯데마트는 최근 충북 충주에서 재배된 감귤 ‘충주 레드 탄금향’을 대량으로 매장에 들여놨다. 탄금향은 충주에서 기후변화 에 대응하기 위해 육성한 대체작물로 제주 이외의 중부 내륙지역에서 최초로 재배에 성공한 감귤 품종이다. 한라봉과 천혜향을 교접해 만든 감평의 일종이다. 과즙과 향이 풍부하고 일반 귤보다 더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기후변화로 대형마트에 진열되는 농수산물 구성과 산지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찾아보기 어렵던 바나나, 망고 등 ‘국산 열대과일’이 늘어났고, 수산물 매대에서는 외국산이 국내산을 밀어냈다. 대신 남부지방과 제주는 ‘열대과일 산지’로 변신했다. 이마트는 올해 전북 고창에서 재배한 유기농 바나나를 점포별로 소량씩 선보였다. 홈플러스는 지난 8월 제주산 패션프루트 3만5000팩을 선보였고, 내년부터는 전남산 패션프루트도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지난여름 제주산 망고와 패션프루트, 용과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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