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항공 마일리지를 없애야 할까? 항공기는 기차나 배 등 다른 이동 수단에 비해 기후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사회과학 연구원인 리차드 카마이클은 2019년 행동 변화별 탄소배출량 감소를 다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 그는 항공기 운항이 "영향력이 유독 크고 소비자들이 탄소 발자국을 가장 빠르고 저렴하게 늘리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항공사의 로열티 프로그램은 약 40년의 역사를 가졌다. 지금은 사라진 항공사인 '텍사스 인터내셔널 에어라인'이 1979년 처음으로 도입했다. 당시 정부는 항공 산업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고 있던 터. 이로 인해 항공사 간의 경쟁이 심화됐고, 항공사 경영진들은 자신의 브랜드를 강화할 묘수가 필요했다. 그래서 고객 충성도를 확보하고자 향후 현금화할 수 있는 증서를 항공기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해법이 나온 것이다.기후 운동가들 중에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이제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그린피스에서 교통 분야를 담당하는 헤르위그 슈스터는 "단골 고객에게 보상을 주는 프로그램을 꼭 없애야 한다"고 했다. "단골 고객 우대 프로그램은 기후는 물론, 거의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는 전 세계 대다수의 사람들 입장에서는 불공평합니다.
북미항공무역단체 '에어라인 포 아메리카'는 업계 내 마일리지 소멸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그러나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는 전체 항공 마일리지의 최대 30%가 사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현재 30조 마일 이상의 마일리지가 미사용 상태로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각각의 승객들이 사용하지 않은 마일을 항공권으로 활용하면, 탄소 배출량은 급증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제한 없이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하지만 항공사 경영진이 이를 그냥 놔두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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