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부터 10~20대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곳입니다.\r이마트 더타운몰
지난 21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온누리공원. 내년 6월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A 노선 킨텍스역 공사가 코앞에서 한창이었고, 2000세대 규모 신축 아파트가 한눈에 보였다. 이곳에서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이날 새롭게 문을 연 ‘더타운몰 킨텍스점’ 앞에는 오전 10시 전부터 시민들이 줄을 섰다. 지역 주민이라는 김유리씨는 “재개장 공사가 끝나기를 기다렸다”며 “식당과 문화 시설이 다양해 주말에 자주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몰 내부로 들어가니 이전에 비해 4배로 늘어난 테넌트가 가장 눈에 띄었다. 식음료는 물론 엔터테인먼트, 리빙·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업종의 매장이 자리했다. 일산 지역에 처음 들어서는 매장만 34곳에 달한다. 특히 식음료 매장은 4300㎡ 면적에 총 32곳으로 이마트 점포 중 최다 브랜드, 최대 규모로 꾸며졌다.임대 매장·전문점 확대…입점 매장만 98개 이중 절반이 넘는 17개 매장은 ‘호랑이초밥’ ‘카레나이스’ ‘이도곰탕’ ‘베트남이랑’ 등 일산 지역에 처음 소개되는 맛집이다. 영·유아 자녀를 동반한 고객을 위한 브런치 카페도 있다. 이유식 브랜드 ‘짱죽’에서 운영하는 식당 ‘ST.252’는 각자 독립 공간에서 아이와 함께 밥을 먹을 수 있는 ‘예스키즈존’을 이마트와 협업해 조성했다.
기존 이마트에서 볼 수 없던 문화·휴게 공간도 330㎡ 확보했다. 필라테스와 골프를 배울 수 있는 공간에는 개점 당일임에도 회원 가입을 문의하는 고객들이 눈에 띄었다. 문화센터에는 캘리그라피와 베이킹, 제테크 강의 안내 게시물이 붙어 있었다.1층 가운데에는 264㎡에 달하는 스타벅스가 가운데 자리를 차지했다. 스타벅스 의자에 앉으니 의류와 가정소품 매장이 한눈에 보여 구매 욕구가 더욱 강하게 생겼다. 스타벅스는 대부분 이마트 내 입점 시 100㎡ 내외 작은 규모로 구석에 들어섰지만 이번 킨텍스점에서는 가장 중요한 자리에 비중 있게 배치됐다. 2층 천장이 뻥 뚫린 구조라 1층에서도 개방감이 한층 더했다. 스타벅스 옆으로 미국식 브런치를 맛볼 수 있는 엉클피터스가 보였다. 곳곳에 앉을 자리가 많다 보니 쇼핑몰 전체가 거대한 휴식 공간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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