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수출·투자·고용·환율 등 경제 지표가 위험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기업들의 혁신과 4천억달러 넘는 외환보유액이 한국 경제에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원전 수주, 삼성전자의 AI 반도체 시장 진출, 조선과 자동차 업계의 도약, SK에너지와 GS칼텍스의 지속가능항공유 사업 등 기업들은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중소기업들은 새로운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도 결정하고 있습니다.
경제학자 131명 설문…"정치가 최대 리스크" 65% ◆ 2025 신년기획-위기, 대변혁 기회로 ◆
다가오는 3월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정부와 24조원 규모 원자력발전소 수주 최종 계약을 맺는다. 주 설비를 제작하는 두산에너빌리티는 계엄과 탄핵 정국 속에서도 체코 원전사업 준비에 여념이 없다.조선과 자동차 업계는 새해에 한 단계 도약을 준비 중이다. 중소기업의 과감한 도전에도 희망이 감지된다. 부품 제조업체 케이엔제이는 반도체 공정용 소재·부품 생산을 늘리기 위해 200억원 신규 투자를 결단했다. 새해 1차 증설에 이어 내년까지 200억원을 더 투자할 계획이다. 케이엔제이 관계자는"신규 사업을 확대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하려고 한다"며"지금 당장보다 미래를 보고 실시하는 선제적 투자"라고 했다.
해외에 갚아야 할 달러 빚도 적은 편이다. 외환보유액 대비 만기 1년 이내 단기외채 비율은 1997년 외환위기 때 300%,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72%였지만, 지금은 3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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