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부터 기아에서도 보수를 받는다. 2020년부터 기아를 이끌어온 송호성 사장은 3년 임기로 대표이사에 재선임됐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부터 기아에서도 보수를 받는다. 2020년부터 기아를 이끌어온 송호성 사장은 3년 임기로 대표이사에 재선임됐다.
기아는 1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81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의선 회장과 송호성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사 보수 최고한도액을 기존 80억원에서 175억원으로 올리는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정 회장은 그동안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에서 보수를 받았지만, 등기임원을 맡고 있던 기아에서는 지난해까지 보수를 받지 않았다.송 사장은 올해 전략과 관련해 “전기차 대중화와 목적기반모빌리티와 픽업트럭 등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소프트웨어 중심 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신현정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도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기아는 2021년 문을 연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전기차 특화 복합문화공간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의 리뉴얼을 마치고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다.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모빌리티·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아 디스커버리 데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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