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원＇을 선호하는 고령자들. 이와 관련해 지적받았지만...\r은행 은행원 ATM
은행이 점포 수를 줄이며 오프라인에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통로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특히 365일 코너와 현금자동입출금기 등 자동화 서비스가 급격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그동안 은행권은 점포 수를 과도하게 줄여 금융 소비자의 불편을 키웠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온라인 뱅킹 등 비대면 서비스 이용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불가피하게 대면 업무를 봐야 하는 경우도 많아 점포마다 고객이 붐비고, 대기 시간은 길어졌다는 지적이다.점포 14.5% 줄 때, ATM 27.5% 감소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365코너·ATM 감소의 큰 원인 중 하나는 은행 업무의 디지털 전환이다. 은행이 임대료·인건비 부담을 이유로 점포를 없애는 상황에 365 코너는 유지할 유인도 적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온라인 뱅킹을 이용하는 고령 고객은 앞으로 점점 많아질 것”이라며 “은행이 ATM을 과거처럼 많이 운영하기에는 유지비용 절감 등에서 문제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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