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금융 전문가 10명 중 6명이 한국 금융시스템의 최대 위험 요인으로 높은 수준의 가계부채를 꼽았다. 또 미국 대선 이후 정책 변화와...
국내외 금융 전문가 10명 중 6명이 한국 금융시스템의 최대 위험 요인으로 높은 수준의 가계부채 를 꼽았다. 또 미국 대선 이후 정책 변화와 내수 회복 지연으로 인한 경기 부진도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혔다. 최근 들어 국내외 주요 기관들도 내년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있어 내년 경제 상황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음으로 ‘미국 대선 이후 정책 변화’를 위험 요인으로 꼽은 응답이 56.4%으로 많았다. ‘내수회복 지연 등으로 인한 국내 경기 부진’,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미국의 공급망 재편전략 등 주요국 자국우선주의 산업정책 강화’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이번에는 지난해 조사 때보다 미국의 정책 변화 및 자국 우선주의 확산 등 대외 요인이 한국 금융시스템에 취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부각됐다. 미국 대선에서 관세 인상, 보호무역주의 등을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그에 따른 정책 변화 가능성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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