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 확충해 금융불안 방지6900억 넘는 고정여신 충당금자기자본서 제외될 가능성채권성격 강한 우선주도자기자본 인정 요건 깐깐하게저축은행 M&A 활성화 위해BIS 비율 규제 완화도 검토
BIS 비율 규제 완화도 검토 ◆ 저축은행 체질개선 ◆금감원이 '자본 규정 강화'를 추진하는 것은 저축은행의 건전성을 강화해 뱅크런 같은 금융 불안을 미연에 방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저축은행은 지난해부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등이 더해지면서 자본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어 왔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PF 사업성 평가가 이달 중 마무리되면 저축은행 부실이 커질 수 있다는 염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자본 규정 강화를 통해 대주주의 자본 확충을 더욱 압박해 경영 위험 요소를 줄이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의 자본 규정을 은행 수준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선 저축은행의 현재 대손충당금 중에서 자본으로 인정받고 있는 '고정여신'을 은행처럼 제외하는 방안이다. 기존에 은행은 정상·요주의를, 저축은행은 정상·요주의·고정을 자본으로 인정받아 왔다.
더 큰 문제는 이달 말 PF 사업성 평가 이후 정상이나 요주의로 분류됐던 여신들이 고정 이하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이 경우 자기자본으로 인정받던 충당금 중 상당 금액이 자기자본에서 제외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이미 저축은행들의 고정 이하 여신 비율 상승세는 가파르다. 올 1분기 말 저축은행의 고정 이하 여신 비율은 10.32%로 지난해 말보다 2.60%포인트 올랐다. 금감원은 또 은행과 동일하게 저축은행에 대해서도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우선주 요건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상환을 전제로 한 우선주가 자본 확충에 이용되지 않도록, 자본으로 인정받기 어렵게 하는 방향이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단독] 신협이 조합원 속이다니…화재보험료 부풀려 200억 부당수취금융당국 보험가액 부풀린 신협중앙회 검사 신협중앙회 “계약자를 잘 보상해주기 위해 고려” 금융당국 “원직적으로 초과금액 계약자에게 환급해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위기의 저축은행···금감원, 이달말 부실 저축은행 3곳 경영실태평가저축은행이 2011년 대규모 영업정지 사태 이래 최대 위기에 놓였다. 고금리에 예대마진이 줄며 영업이익이 고꾸라지고, 중저신용자 연체율이 치솟으면서 건정성은 악화일로다. 실적...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장사도 안되는데 고금리에 빚 눈덩이”...자영업자 연체율 11년만에 최고은행서 3개월새 0.06%P올라 저축은행 대출 문턱도 높아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말 많고 탈 많은 ELS…그래도 투자하고 싶다면 ‘이곳’서만금융당국 3분기 개편안 마련 예·적금 창구와 분리해 운영 PB급 전문인력이 상품 설명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젠 1인당 1억원으로 올려야”…24년째 묶인 예금자보호 법안 봇물22대 국회 벌써 4건 발의 한도 1억원 업종별 차등 금융당국 신중 입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좋은 호텔 갔다 오면서”…‘부부싸움’ 의혹에 역주행 운전자 아내가 한 말고령논란에 “남편 육체적으로 건강 사고 당시 차량 속도 갑자기 빨라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