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지난 8일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금성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이 그물에 빠져들어 선체 주변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8일 오전 제주 비양도 북서쪽 해상에서 부산 선적 선망 어선 135금성호호가 침몰했다. 변지철 기자=지난 8일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금성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이 그물에 빠져들어 선체 주변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해경에 따르면 전날 야간 수색에서 발견된 실종자 시신은 한국인 선원 갑판장 A씨로, 선체 주변 해저면 92m 지점에서 해군 원격조종수중로봇에 의해 발견됐다.애초 사고 당시 구조된 선원 진술 등에 따르면 조리장과 어로장 등 2명이 조리실과 조타실 등 선내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선체 주변에서 발견된다면 이들일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됐다. 제주 비양도 북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금성호 침몰사고 이틀째인 9일 사고 해역 인근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한 해경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2024.11.9 [email protected]선체가 완전히 오른쪽으로 뒤집히면서 작업 중 갑판 위에 나와 있던 선원 대부분이 그물 속으로 빠져들어 갔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해경 측의 설명이다.
고명철 제주지방해경청 경비계장은"선체 주변에 다른 실종자들이 있을 가능성과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색에 임하고 있다"며"마지막 한 명의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저희 해양경찰은 최선을 다해 수색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해역에서 침몰한 135금성호의 실종 신원을 찾기 위한 해경 수색이 8일 밤 사고 해상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다. 2024.11.8 [email protected]다만 실종자 수색은 현지 기상 상황이 변수가 되고 있다.제주 남쪽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으로 해경은 사고 해역 주변의 기상 상황을 지켜보며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다.애초 알려진 것과 달리 심해잠수사 4명과 작업에 필요한 크레인 바지선이 이날 낮 12시 20분께 도착했고, 11일 심해잠수사 6명이 추가로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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