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국민은행 120억 배임 현장 검사…'부당 대출 취급 혐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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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담보 대출 서류 등이 조작된 정황이 파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금감원 국민은행 배임

KB국민은행에 120억원 상당의 배임 사고가 발생해 금융감독원이 현장 검사에 나섰다. 3일 금감원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업무상 배임 등으로 120억3846만원 상당의 금융 사고가 났다고 공시했다.금융당국은 지난해 국민은행 내부 직원이 대출중개업소를 통해 대출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일부 절차상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120억원은 해당 직원이 취급했던 총대출액이다.

잘못된 대출 실행 과정에는 대출 담당 직원과 부동산 중개업소, 대출 브로커 등이 연루된 것으로 전해졌다. 잘못된 대출이 이뤄졌다면 배임 혐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국민은행도 이 같은 정황을 자체 감사를 통해 파악하고 금감원에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 국민은행은 금감원 검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금융 사고를 낸 관련 직원에 대한 인사 조치 및 형사 고발을 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민은행 요청으로 본점에 대한 현장 검사를 진행해 사고 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라면서 “대출의 담보가 적절하게 산정됐는지, 대출 과정이 적법하게 이뤄졌는지, 부당하게 이뤄졌다면 어떤 절차적 문제가 있었는지 따져볼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도"본점 감사부 인력을 해당 지점에 파견해 대출업무 관련 팀장이 대출 서류가 잘못된 부분을 묵과해준 사실을 확인해 공시했다"며"감사부가 해당 팀장이 취급하던 대출을 전수 조사하고 있으며, 금감원 검사에도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다만 지금까지 감사부 조사 결과로는 문제가 된 대출의 연체는 없고 담보도 82억원 정도 확보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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