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열차, 한 선로 위에서 마주오다 정면 충돌 역장 과실치사 혐의 체포…'선로 진입 조사' 교통부 장관 참사 책임 지고 사임…'철저 조사' 그리스 언론 '인재' 보도…젊은 층 피해 많아
대학생 등 젊은 승객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고 원인이 인재라는 지적이 나오며 항의 시위까지 발생했습니다.열차가 부딪치며 일부 차량이 탈선하고 화재가 발생해 수십 명이 사망하고 다치는 등 사상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여객 열차는 승객 약 350명과 직원 20여 명을 태우고 아테네에서 출발해 북부 도시 테살로니키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리스 경찰은 어느 열차가 잘못된 선로로 들어섰는지 조사에 나선 지 몇 시간 만에 라리사 역장을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했습니다.[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 그리스 총리 : 사고 원인을 전면적으로 조사할 독립적인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회 구성을 이미 요청했습니다.]특히 피해자 중에서 연휴를 즐기고 귀향하던 대학생 등 젊은 층이 많아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시위대는 돌을 던지고 경찰은 최루탄을 쏘는 등 시위는 격렬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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