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듯한 고수익 약속하면 폰지 의심…가상화폐 사기 6가지 징후
구정모 기자=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 폭락 사태 이후에도 일부 투자자들은 자신이 이해하지도 못하는 신기술에 투자해 벼락부자가 되리라 생각할 것이다.미 일간 워싱턴포스트의 미셸 싱글테리 칼럼니스트는 가짜 가상화폐·외환 거래소 '에미니FX'를 운영하면서 투자자로부터 5천900만달러를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에디 알렉상드르의 사례를 통해 전형적인 폰지 사기의 6가지 징후를 18일 소개했다.이는 그 당시엔 합리적인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시장 수익은 예측할 수 없는 노릇이다.사기꾼들은 또한 부를 과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사기꾼들이 자신이 가진 것을 피해자들도 가지길 원하도록 하기 위해서다.사기꾼들은 또한 약속한 수익을 어떻게 달성할 수 있는지 그 비결을 알려주지 않는다.투자와 관련해서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정보 공개가 안전망인 셈이다.
또 폰지 사기에서는 투자자 모집이 핵심이다. 폰지 사기가 성공하려면 계속해서 새로운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기꾼들은 투자자들의 지인들 상대로도 신뢰를 쌓아 끌어들이려 한다.결국 이런 사기에 투자한 돈의 인출이 어렵게 되는 시기가 온다. 폰지 사기가 한계에 이르러 무너지거나 법집행기관이 이런 사기 거래를 중단시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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