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 기사들이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와 비교하는 등, 비트코인계의 '큰 손'이 한국인이라는 사실만이 주로 강조할 뿐 그가 발행하는 루나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 보도들이 나간 지 약 2주만에 루나·테라 폭락 사태가 발생했다.
한국산 암호화폐 루나와 테라 스테이블 코인 가치가 일주일 사이 급락해 대부분의 거래소에서 '거래중단 및 상장폐지' 절차를 밟고 있다. 루나는 가상자산 시가총액 10위권 안에 들었고, 한국에서도 '토종 코인'으로 주목받았던 만큼 한국 투자자들의 피해도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이미 피해 사례가 올라오고 있다.
매경이코노미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높은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한 암호화폐 업게 관계자의 말을 빌려"변동성이 워낙 큰 알트 코인을 매입하는 위험을 짊어지는 대신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이자농사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경향이 크다"라고 밝혔다. 월간조선 3월호에는 이라는 제목의 박성혁 카이스트 교수 인터뷰가 실렸다. 박 교수는"우리나라는 블록체인 분야에 규제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똑똑한 천재들이 이걸 뚫고 가고 있어요. 테라의 권도형 대표 같은 사람이지요"라는 말로 권 대표를 치켜세웠다.경고 신호 분명히 있었지만... 외신 자극적으로 받아쓰기에 급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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