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방송사고에 압수수색 시도?...'전례 없는 수사권 남용'

[앵커]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그래픽을 잘못 사용한 YTN...

기술적인 방송사고와 관련한 이례적인 압수수색 시도에 전례 없는 수사권 남용은 물론, '언론 탄압'이란 비판이 나옵니다.해당 보도에 관여한 YTN 뉴스 PD와 편집부장, 그래픽 담당자 등이 대상으로 휴대전화 등 관련 자료 확보가 목적으로 보입니다.당시 후보자 신분이었던 이 위원장 측은 고소장을 통해"YTN이 실수가 아니라 고의로 방송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YTN은 기술적 실수로 인한 방송 사고로 압수수색을 시도하는 건 전례를 찾기 힘든 수사권 남용이라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윤창현 / 전국언론노조 위원장 ; 왜 언론의 입을 틀어막으려 하는가. 왜 온갖 권력과 수사기관을 동원해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 하는가.]현재 경찰은 당시 보도에 관여한 YTN 기획탐사팀 기자 3명도 잇따라 불러 별도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창민 / 변호사 : 형사소송법상 임의수사가 원칙이고 강제수사는 상당히 예외적인 수사 방식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경우는 경찰의 수사권 남용에 해당하거나 위법·부당한 수사에 해당할 소지가 있습니다.]촬영기자 : 신홍[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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