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당역~평양역 까지는 3800㎞. 66시간가량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과 베트남 공식친선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2일 귀국길에 올랐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쯤 전용차량을 타고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출발, 약 2시간 30분간 국도를 달려 오후 12시 30분쯤 중국과 접경지역인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이 탄 전용열차는 중국 국경을 넘은 뒤 다시 중국 대륙을 관통해 귀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동당역에서 평양까지는 3800㎞가 넘는 장도로 66시간가량 달려야 한다.김 위원장이 중국에서 광저우 등 남부의 개혁개방 상징 도시들을 들릴지, 곧바로 베이징으로 이동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지, 또는 평양으로 곧장 돌아갈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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