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주당을 비판하며 이재명 대표를 '개인숭배 세력'이라고 지목했다. 또한, 분권형 개헌 필요성을 강조하고, 예산 삭감 처리에 대한 반박, 추경 반대 입장 등을 밝혔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1일 “ 국민의힘 은 정통 보수정당”이라며 한미동맹 , 시장경제, 자유민주주의라는 대한민국의 3개의 기둥을 지켜내겠다고 했다. 분권형 개헌의 필요성도 역설하면서 이재명 대표가 그간 수없이 말을 바꿔왔던 사실을 거론했다.
윤 정부 3년 성과도 있었다··· 1인당 GDP 일본 추월 3만6000달러윤석열 정부가 이뤄낸 성과도 언급했다. 1인당 GDP가 일본을 넘어서고 대만도 다시 추월했다는 점을 특히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의 발언이 달라지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도 최근 한미동맹을 부쩍 강조하는데, 카멜레온의 보호색이 성조기 무늬로 바뀐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작년 12월 1차 탄핵소추안에는 가치외교를 탄핵사유로 명시한 점, 이재명 대표가 과거 미군을 ‘점령군’이라고 발언한 점, 2017년 대선 때 사드배치를 철회하겠다고 한 점 등을 거론했다.
기본소득에 대해서도 공세를 이어갔다. 이재명 대표가 과거 “2800만명에게 100만원 씩 기본소득을 나눠주겠다”고 한 발언이나 “기본소득은 필생에 이루고 싶은 정책”이라고 한 발언을 들먹이며 “그야말로 신기루 같은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분권형 개헌 추진하자··· 선거주기·선거구제도 개편 필요”개헌을 추진하자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권 원내대표는 “87년 체제 등장 이후 5년 단임제 대통령 8명이 있었는데, 그중 3명이 탄핵소추를 당했고, 4명이 구속됐다”면서 “이것은 개인의 문제를 뛰어넘은 제도 자체의 치명적 결함”이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은 제왕으로 시작해서 식물로 끝났고, 국회는 4년 마다 최악이라는 평가를 반복한다”고 했다.또 국회의원 선거법 개정도 언급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를 폐기하고, 승자독식과 지역편중의 선거구제도 개편이 필요하다고 했다. 선거 일정도 대선 총선 지방선거가 모두 따로 실시되면 국력낭비가 심해지고 책임정치를 구현하기 힘들다고 했다.
권성동 이재명 개헌 추경 예산 민주당 국민의힘 한미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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