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헬기탑재용 드론건' 도입 추진‥'북한 무인기 위협 대비'

군이 도입하게 될 휴대용 드론건은 헬기에 장착하는 방식으로, 적 무인기의 조종 신호를 교란 시켜 무력화하는 '소프트킬' 방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최근 열병식에서 신형 무인기를 공개한 가운데, 군 당국이 북한 무인기 위협에 대비한 '휴대용 드론건'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최경호 방위사업청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북한의 다양한 무인기와 드론 위협에 대비해 실전적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며"그 일환으로 헬기탑재형 휴대용 드론건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군이 도입하게 될 휴대용 드론건은 헬기에 장착하는 방식으로, 적 무인기의 조종 신호를 교란 시켜 무력화하는 '소프트킬' 방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무인정찰기 등과 관련해"탐지·타격에 필요한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고, 북한의 무인기 정찰 능력에 대해선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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