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순술 전문가에 포착된 찰스3세의 입모양 '항상 뭔가 있지…이건 지겨워'
7일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찰스 3세는 전날 대관식이 열리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예정보다 일찍 도착해 사원 바깥 마차 안에서 5분 정도 기다려야 했다.전 세계가 찰스 3세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는 상황에서 마차 안에서 커밀라 왕비를 향해 이야기하는 찰스 3세의 입 모양이 한 독순술 전문가의 눈에 들어왔다고 스카이뉴스는 전했다.스카이뉴스는 찰스 3세가 그토록 기다려온 대관식을 앞두고 긴장한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저스틴 웰비 켄터베리 대주교는 찰스 3세에게 왕관을 씌우고 맞춰보는 데 몇 초를 써야 했다.왕관을 씌운 대주교가"신이여 국왕을 보호하소서"라고 선창하면 참석자들이 일제히 따라하는 순서였다.
그런데 왕관은 한번에 '안착'하지 못했다. 웰비 대주교는 왕관을 찰스 3세 머리에 얹은 뒤 각도를 이리저리 바꿔봤고, 여의치 않자 아예 들어올렸다 다시 씌우는 등 조정을 반복했다. 이후엔 찰스 3세와 눈높이를 맞춘 채 왕관을 면밀히 살피기도 했다.찰스 3세는 지난해 9월에는 북아일랜드 힐스버러성을 찾아 방명록에 서명을 하던 중 펜의 잉크가 손에 흘러 내리자"너무 싫다"거나"이런 빌어먹을 것은 못 참겠어. 허구한 날 말이지"라고 짜증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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