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빈 순방효과는 없었다?... 윤 대통령 지지율 32% 윤석열_대통령 한미정상회담 여론조사 국정지지율 전국지표조사 이경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27일 전국지표조사 결과, 직전 조사 대비 2%p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기간 중 조사가 진행된 점을 감안할 때, 이전 대통령들과 달리 외국 순방에 따른 국정 지지율 상승 효과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됐다고 볼 수 있다.
그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p 내린 32%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변화 없는 57%. 모름/무응답은 11%였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격주로 진행되는 NBS 조사기준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32%로 나타난 것은 지난해 11월 5주차 이후 약 5개월 만이다.연령별 응답 변화를 보면, 18·19세 포함 20대와 60대 외 다른 연령대에선 긍정평가가 하락했다. 40대와 50대의 긍정평가 하락 폭이 가장 컸다. 30대의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3%p 내린 18%였고, 70대 이상의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p 내린 63%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 보수층과 중도층의 긍정평가 역시 동반 하락했다. 중도층의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3%p 내린 26%였고 보수층의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4%p 내린 58%로 나타났다.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다른 응답층에 비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던 70대 이상·영남·보수층 등의 긍정평가 하락은 미 국빈 방문 전 논란이 됐던 등 외신과의 인터뷰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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