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차관, 美앤드루스기지서 B-52 핵탄두 탑재부분 확인
B-52 핵탄두 탑재 부분 확인하는 신범철 국방부 차관 김지헌 기자=북핵 대응을 위한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 논의차 방미 중인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15일 미국 앤드루스 합동기지를 방문해 미국 전략자산을 직접 확인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신 차관은 B-52 전략폭격기 등 유사시 한반도로 전개하는 미국 전략자산과 저위력 핵무기의 종류 및 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B-52 날개 아래 핵탄두를 탑재하는 부분을 직접 확인했다. 또 미국 국방부 비핀 나랑 우주정책 수석부차관보, 싯다르트 모한다스 동아시아부차관보, 리처드 존슨 핵·대량살상무기 대응 부차관보 등 방문에 동행한 미측 확장억제 담당 고위 인사들과 B-52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해 공개했다.B-52H는 핵탄두 적재가 가능한 AGM-129 순항미사일과 AGM-86A 순항미사일 등을 탑재한다. 재래식 탄두를 장착한 AGM-84 하푼 공대함 미사일, AGM-142 랩터 지대지 미사일, JDAM, 500 파운드와 1천 파운드 무게의 재래식 폭탄 81발, GPS 형 관성유도 폭탄 12발 등 모두 32t의 무기를 적재할 수 있다.미측은 EDSCG의 목적과 취지에 부합되게 한국 대표단이 현장에서 미 전략자산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특별히 자리를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신 차관은 앤드루스 합동기지 방문이"대한민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을 이행할 미측의 강한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미 전략자산은 우리 국민과 북한에게 행동으로 보여주는 확실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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