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오늘부터 이사 본격 시작…신청사 입주 19년 만에 비워 SBS뉴스
대통령 집무실이 입주하게 될 용산 국방부 본관에서는 오늘 오전 이른 시각부터 이사업체 직원들과 군 장병들이 투입돼 짐 나르기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오늘 아침부터 5층 이상 사무실들의 이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면서"안전사고와 군사보안 사고 방지를 위한 직원, 이사업체 교육도 시행한 만큼 빈틈없이 이전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이사업체의 대형 트럭 수 대가 본관 앞에서 짐을 싣고 다른 건물로 이동하는 일을 반복했습니다.10층 체력단련실에 있는 운동기구들도 현관에서 트럭에 실리는 모습도 보였습니다.입주 19년 만에 국방부는 신청사를 비우고 합참과 옛 방위사업청 건물 등으로 뿔뿔이 흩어지게 됐습니다.국방부는 보안문서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한 파쇄 작업을 계속했습니다.기타 부서들은 육군회관과 국방컨벤션 등에 분산 배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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