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우리국민에 만행, 모든책임은 북한에 있다”

'엄중히 경고한다' ▶국방부 “우리 국민에 만행, 모든 책임은 북한” 👉

국방부는 24일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공무원 A씨가 서해상에서 실종된 사건과 관련해 “우리 군은 다양한 첩보를 정밀 분석한 결과, 북한이 북측 해역에서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해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24일 오전 국방부에서 안영호 합참 작전본부장이 서해우리국민 실종사건관련 입장문을 발표하고있다./TV조선

군과 해경 등에 따르면 어업지도공무원 A씨는 지난 21일 당직근무를 섰지만, 점심시간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자 승조원들이 이를 신고했다. CCTV 분석과 선내 수색 결과 어업지도선 선미 우측에 실종자의 것으로 보이는 신발이 발견됐다. 국방부는 “군은 지난 21일 오후 1시쯤 소연평도 남방 1.2마일 해상에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선원 1명이 실종되었다는 상황을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접수했다”고 했다. 국방부는 “A씨는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어업 지도 업무를 수행 중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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