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계동 전 의원, 경남지사선거 출마 선언 국민의당 경남지사_선거 박계동_전_의원 윤성효 기자
박계동 전 국회의원은 14일 진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당'으로 경남지사선거 후보로 출마한다고 선언했다.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지난 대통령선거 때 후보 단일화를 했다. 두 정당이 아직 합당이 되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당에서 경남지사선거 출마선언이 나온 것이다.
박계동 전 의원은"지난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윤석열‧안철수의 단일화가 꼭 이뤄져야 한다는 신념에 두 분의 단일화에 작은 기여를 했다"며"경남을 모듈원전과 항공우주산업 등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박 전 의원은"경남은 침몰하고 있고 특히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었던 마·창과 거제 조선의 성장이 한계점에 다달아 17개 광역 중 성장잠재력 15위, 청년 순유출 전국최다, 인구소멸위험지수 상위 20곳 중 경남이 무려 6곳이나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변화해야 한다. 변화하지 않으면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라 죽음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며"이제 도지사는 행정가가 아니라 미국의 대통령이나 주지사처럼 비즈니스맨으로 변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낙후된 경남에서 대한민국을 이끄는 경남이 되게 하겠다"며"김영삼 대통령을 비롯한 3분의 대통령이 배출되고 김동영, 권익현, 최병열, 강삼재 등 출중한 정치인을 배출한 경남의 기상은 어디가고 지금 우리 경남은 정치‧경제의 변방에 머물러 있다"고 했다.경남 산청 출신인 박계동 전 의원은 2004년 제17대 총선 때 옛 한나라당으로 '서울 송파을'에 출마해 당선했고, 2008년 7월부터 2010년 6월까지 국회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한국택시협동조합 이사장을 지냈다.국민의힘 후보와 관련해, 박 전 의원은 전화통화에서"두 당이 조만간 합당을 하게 될 것이고, 그러면 후보가 3명이 되어 경선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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