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5개월 만에 민주당을 앞지르며 오차범위 내 우위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실책으로 인한 득점이라고 평가하며 민생 정책에 집중하는 데 주력한다. 반면, 민주당은 보수층이 과표집됐기 때문이라고 평가절하하는 분위기이다.
이재명은"말조심" 내부단속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 이 더불어 민주당 에 오차범위 내 우위를 보였다. 같은 기관 정기 조사에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민주당 보다 높게 나온 것은 5개월 만이다.
17일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은 39%, 민주당은 36%의 지지율을 얻었다. 국민의힘은 지난주 조사보다 5%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같았다. 지난 16일 공개된 전국지표조사에 이어 이날 갤럽 여론조사에서도 오차범위 내지만 정당 지지율 역전이 나타난 것이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우리가 잘했기 때문이 아니다'며 전열을 가다듬은 반면, 야당인 민주당은 '보수층이 과표집됐기 때문'이라고 애써 평가절하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은 지지율 상승이 국민의힘의 득점이 아니라 민주당의 실책에서 비롯됐다는 판단 하에 민심을 살피는 데 주력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여론조사에서 나온 지지율을 국민의힘에 가한 채찍으로 여기고 정쟁이 아닌 민생 정책을 추구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김 정책위의장은"여러 전문가는 민생을 팽개치고 매일 탄핵·특검·체포만 외치는 민주당에 대해 국민이 국정 불안 세력이라고 느낀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민주당은 앞으로 계속 탄핵과 특검만 외치는 국정 불안 세력으로 남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당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는 과정에서 이에 반발한 보수층이 여론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해 국민의힘 지지율이 크게 올랐다고 보는 시각이 다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박용진 전 의원은"말 안 들으면 탄핵하는 등 조급해 보이는 방식으로, 힘자랑하는 것처럼 보일 것이 아니라 우리는 책임 정당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윤 대통령 체포 등과 관련해 당내에 '거친 언행을 삼가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꼬투리를 잡힐 이야기를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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