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KT의 김영섭 대표이사 선임 안건에 찬성표를 던지기로 했다. KT 최대주주인 국민연금...
국민연금이 KT의 김영섭 대표이사 선임 안건에 찬성표를 던지기로 했다. KT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찬성 입장을 정하면서 KT 차기 수장을 둘러싼 혼란이 조만간 정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5일 제11차 위원회를 개최해 오는 30일 열리는 KT 임시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김 대표이사 선임의 건 등 4개의 안건에 대해 모두 찬성키로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KT 지분 7.9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12월 KT 이사회가 구현모 전 대표를 차기 대표 후보로 결정하자 곧바로 “경선 기본 원칙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입장”이라며 반대 의사를 밝혔으며, 구 전 대표는 중도 하차한 바 있다.김 전 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LG상사의 전신인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했다. LG그룹 구조조정본부 재무개선팀 상무, LG CNS 경영관리본부 부사장,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 등을 지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는 LG CNS 대표로 있었다.
KT는 오는 30일 임시주총을 열고 김 후보 대표이사 선임의 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찬성 의견을 냈기에 2대 주주인 현대차그룹도 동일한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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