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SPC 통해 홈플러스 인수 SPC는 RCPS 발행해 0.7조 유치 국민연금 RCPS에 0.6조원 투자 RCPS 이자포함 1.1조로 불어났지만 채권에 비해 변제 후순위에 속해 홈플러스 회생 못 하면 손실 가능성 MBK 측 “선제적 기업회생에 해당” 법원 채무조정으로 부담 경감되면 기업가치 높아져 투자자금 회수가능
채권에 비해 변제 후순위에 속해기업가치 높아져 투자자금 회수가능 국내 주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할 때 국민연금이 약 6000억원 내외 자금을 투입한 가운데,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해당 6000억원이 손실을 보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다만 MBK측은 “아직 홈플러스는 부채보다 자산이 많다”라며 기업회생 절차를 거치면서 수익성을 높이면 충분히 투자자들에게 돈을 돌려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5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MBK는 지난 2015년 9월 국내 마트 2위업체인 홈플러스를 인수할 당시, 총 투자금액 6조원 중 7000억원을 RCPS로 조달했다. 해당 RCPS에 국민연금이 6000억원 내외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업계 한 관계자는 “당시 홈플러스 딜을 하면서 주요 LP에게 서비스 개념으로 MBK가 투자자 몫을 RCPS로 준 것”이라며 “당시 이자율을 생각하면, 주요 투자자를 파격적으로 대우해줬던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MBK측이 약정한 복리에 따라, 지난 2023년 말 기준 RCPS 규모는 1조654억원, 현재 기준으로는 약 1조1000억원까지 불어났다.법원이 향후 채권자 교통정리에 나서겠지만 기업회생에 들어간 홈플러스는 향후 ‘담보채권자 - 무담보채권자 - SPC가 발행한 RCPS 투자자 - SPC에 출자한 기관투자자’ 순으로 변제권을 갖게 된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제2의 티메프 사태, 언제 나와도 안 이상해”…빚더미 올라선 K유통 플랫폼들빚에 허덕이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 코로나시기 창업 기업 62곳 중 24곳 자산이 부채보다 적은 자본잠식상태 추가투자 유치 못해 부채리스크 악화 “티메프 사태 또 터질라” 우려 목소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 1년 만에 매출 10조 늘었다”…최대실적 쿠팡, 주가도 로켓 타나작년 새벽 당일배송 대폭 확대 1년만에 매출 10조원 늘어나 영업익 2년연속 6천억원 흑자 ‘명품 플랫폼’ 파페치 실적개선 대만서 로켓배송 확대도 기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민연금 지난해 엔비디아 팔아 팔런티어 샀다···팔런티어로만 6000억 벌어SEC 지난해 4분기 보고서로 본 ‘주식고수’ 국민연금 포트폴리오 애플·엔비디아 차익 실현 브로드컴·팔런티어 추가 매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조규홍 “자동조정장치 국민연금 지속 위한 필요조건”대정부 질의서 입장 밝혀 국민연금 국고 투입은 “적절하지 않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정답은 역시 해외였네”...국민연금, 투자 맛집 쏙쏙 골라냈다작년 국민연금 수익률 15% 돌파 올 해외 주식 비중 36%까지 늘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주식에 투자해 사상최고 성과 올해 해외비중 36%까지 늘린다국민연금 수익률 15% 돌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