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7명 '한국 독자적 핵개발 지지…北비핵화 불가'
[연합뉴스TV 제공]최종현학술원이 30일 발표한 '북핵 위기와 안보상황 인식'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천명 가운데 한국의 독자적인 핵 개발이 필요한지에 대해 76.6%가 필요하다고 답했다.응답자의 61.6%는 북한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대응 전략에 대해 잘 모른다 또는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미국이 한반도 유사시 핵 억지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는지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답한 비율이 51.
3%로 '그렇지 않다'고 답한 비율보다 약간 높았다.우리 국민은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통일을 위한 중국의 역할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경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한반도 통일에 대한 중국의 역할에 대해서도 '방해가 될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55.1%에 달했다. 기여가 예상된다는 응답자 비율은 10.2%로, 도움도 방해도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보다 적었다.일본의 핵무기 개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63.5%로,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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