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보험 가입자 3명 중 1명은 2년을 넘기지 않고 보험을 해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연구원 김동겸 연구위원이 29일 내놓은 '보험계약 유지율 실태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 생명보험 가입자가 25회차 보험료를 낼 때까지 계약을 유지하는 비율은 2021년 기준 67.1%였다.20년 전과 비교하면 유지율이 각각 7.5%p, 18.2%p 올라 개선 추세지만,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보고서는"경기 침체기에는 소비자들의 보험료 납입 여력이 줄어들면서 보험상품을 유지하는 게 어려워져 해지 가능성이 높아진다"며"향후 경기 변화에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는 중·하위 소득계층을 중심으로 보험계약 유지율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또"보험시장 변화와 경쟁 심화로 신계약 창출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가운데 시장이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 환경으로 변화함에 따라 보험회사의 유지율 관리는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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