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실제 소형 위성 발사에 나서려면 완성체 로켓의 비행모델 검증도 거쳐야 하지만, 일단 소형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로켓의 핵심 기술은 확보한 셈입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TLV 🔽 자세히 읽어보기🚀
4분33초 비행…위성 발사체 핵심 기술 확보 국내 우주 신생기업 이노스페이스가 개발한 로켓 한빛-TLV가 이륙하고 있다. 이노스페이스 제공 국내 우주 신생기업 이노스페이스가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로켓 시험발사체의 준궤도 비행에 성공했다. 비행성능 검증을 위한 시험발사이긴 하지만 국내 기업이 개발한 민간 로켓이 우주로 날아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노스페이스는 19일 오후 2시52분 적도에 인접한 브라질 공군 소속 알칸타라우주센터에서 로켓 ‘한빛-TLV’를 발사했다. 이노스페이스는 “시험발사체는 106초간 엔진이 연소한 뒤, 4분33초 동안 정상 비행 후 브라질 해상 안전 설정 구역 내에 정상 낙하했다”고 밝혔다. 당초 목표로 한 엔진 연소시간 118초보다는 12초 적었으나, 비행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 엔진은 정상 작동하고 추력 안정성도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노스페이스는 설명했다.
3m, 지름 1m, 무게 8.4톤의 1단 로켓으로 추력 15톤급 하이브리드 엔진 1개를 장착했다. 연료는 고체를, 산화제는 액체를 쓰는 하이브리드로켓이다. 이노스페이스는 “구조를 단순하게 설계할 수 있는 고체 로켓과 추력을 조절할 수 있는 액체 로켓의 장점을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고체연료를 쓰면 폭발 위험성이 없어 안전하고, 로켓 제조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전기모터를 이용한 산화제 공급 방식으로 소형‧경량화를 이룬 것도 가격 경쟁력에 기여하고 있다고 이노스페이스는 밝혔다. ‘한빛-TLV’에 쓰인 로켓 엔진은 50kg급 위성 탑재체를 고도 500km의 지구 저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 2단 소형로켓 ‘한빛-나노’의 주력 엔진이다. 실제 위성 발사에 사용할 ‘한빛-나노’는 1단에 15톤급, 2단에 3톤급 추력의 엔진을 사용한다. 발사대로 이동 중인 한빛-TL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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