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사의 해외 건설 수주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월 해외 건설 수주액은 219억3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83억 달러) 대비 19.9% 증가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1∼8월 해외 건설 수주 실적이 200억 달러를 넘은 것은 2018년(204억 달러) 이후 5년 만이다.
10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월 해외 건설 수주액은 219억3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9% 증가했다. 1~8월 기준으로 해외 건설 수주액은 2018년 이후 최대 규모다.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규모 수주에 성공한 것이 해외 수주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6월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코로부터 사우디 최대 석유화학단지 ‘아미랄 프로젝트’ 공사를 50억 달러에 따냈다. 이는 우리 기업이 사우디에서 수주한 사업 중 최대 규모이자 2009년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2014년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프로젝트 등에 이은 역대 7위 규모다. 이에 힘입어 현대건설은 최근 미국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이 발표한 ‘2023년 인터내셔널 건설사’ 순위에서 세계 11위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추석 연휴에 국내 여행 떠나볼까”10월 2일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추석 연휴가 6일까지 늘어나면서 국내 여행상품이 큰 인기를 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회생절차 개시 대우산업개발…신규 수주에도 돈맥경화로 영업손실 확대아파트 브랜드 ‘이안’(iaan)으로 알려진 대우산업개발이 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중소 건설사 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월/美 금리 재반등에 韓 국고채 연중 최고치 육박보름만 국고채 10년 금리 3.9% 전후로 80달러대 유가에 물가 둔화 가능성 줄어 서울서 부동산 PF 만기연장 실패 속출 PF ABCP A2급 금리 12%로 급등 가계대출 증가에 늘어난 은행채 회사채 수요 잠식 우려도 커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NO 재팬’보다 ‘갓연비’…한국서 제2의 전성기 맞은 일본차도요타 판매량 77% 늘어 하이브리드 비중이 99% 렉서스 1만대 실적 복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