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채무 19조 늘어난 1천73조원…나라살림 적자 45조원
올해 들어 4월까지 정부의 총수입은 211조8천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년 전 같은 시점 대비 34조1천억원 감소한 수치다.정부는 세정 지원 기저효과 10조1천억원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세수 감소분은 23조8천억원으로 추산한다.4월까지 정부의 총지출은 240조8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26조5천억원 감소했다.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4월 말 기준 29조원 적자를 기록했다. 들어온 돈보다 쓴 돈이 이만큼 많다는 의미다.
1년 전보다 적자 폭이 7조4천억원 더 늘었지만 한 달 전과 비교해보면 8조6천억원 개선됐다.한 해 나라 살림 적자 예상치의 3/4 이상을 4개월 만에 기록할 만큼 재정 상황이 나쁘다는 것이다.작년 말 대비로 보면 국가채무는 39조2천억원 늘었다. 국고채 잔액이 38조1천억원, 외평채 잔액이 8천억원 늘었다.5월 중 국고채 시장의 외국인 자금 순유입 규모는 8조6천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외국인 국고채 보유 비중은 20.1%를 기록, 3개월 만에 20%대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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