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성의 히,스토리]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 종합보고서'에 담긴 내용들
전두환 신군부에 의한 5·18 광주 학살의 새로운 진상들이 종합보고서 형태로 공개됐다. 계엄군의 총격에 의한 최초 사망자의 발생 시점이 기존 조사 결과보다 최소 24시간 빠른 1980년 5월 19일 밤 10시경으로 확인됐다. 계엄군이 시민들의 하복부가 아닌 상체를 겨냥해 발포한 사실들도 확인됐다.
김안부는 그날 아침에 일을 나가기 싫어했다."그러나 한푼이라도 더 벌어오자는 아내에게 떠밀려 자신은 공사 현장으로, 아내는 노점상 일을 하러 집을 나섰다"고 5·18기념재단이 운영하는 5·18사이버참배 홈페이지의 김안배 코너는 말한다. 제1권에서 그는 조비오 신부의 증언을"터무니없는 주장"으로 몰아붙이며"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이 때문에 망자에 대한 명예훼손재판을 받게 됐다. 이 문제에 대해 위원회 보고서는 이렇게 기술한다. 계엄군의 성폭력이 집단적으로 일어난 사례가 많다는 게 위원회의 결론이다. 보고서는"계엄군 등이 민간인을 상대로 상급자의 지시나 그 어떤 조직적 목적을 가지고 강간이나 강제추행을 하였다고 볼 만한 근거는 찾을 수 없었다"면서도 이런 일이 후미진 곳에서 한두 명에 의해서가 아니라 공개적인 데서 집단적으로 일어났다고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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