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자가접종 농장의 소·염소 일제 백신접종 기간을 기존 6주에서 2주로 단축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4월, 10월 등 매년 두 차례 소·염소 일제 백신접종 기간을 운영하며 항체 검사를 통해 농장의 항체 양성률을 확인하고 있다. 특히 자가접종하는 농장의 검사 두수는 기존 5두에서 16두로 늘리고, 항체 양성률이 낮은 농장에 대해서는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정부가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자가접종 농장의 소·염소 일제 백신접종 기간을 기존 6주에서 2주로 단축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 접종 지원 농장은 공수의사 등 동원 인력을 고려해 백신접종 기간을 4주로 운영한다.농식품부는 4월, 10월 등 매년 두 차례 소·염소 일제 백신접종 기간을 운영하며 항체 검사를 통해 농장의 항체 양성률을 확인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구제역이 발생한 상당수 농장의 항체 양성률이 기준치보다 낮은 수준으로 확인돼 이번 개선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또한 농식품부는 어린 가축 등 접종을 유예한 개체에 대해서는 접종 예정 일자를 사전에 신고하도록 해 접종에서 누락되는 개체가 없도록 관리하기로 했다. 백신 적정 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전업농 대상 소 항체 검사 물량은 연간 16만 두에서 54만 두로 3.4배 늘린다. 특히 자가접종하는 농장의 검사 두수는 기존 5두에서 16두로 늘리고, 항체 양성률이 낮은 농장에 대해서는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농장 검사를 보완하기 위해 도축장 검사를 늘리고, 지자체 검사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간병성감정기관 검사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나아가 올해 말까지 생산자단체 등의 협조하에 소·염소 농장에 대한 일제 점검을 추진하고, 밀집사육지역, 과거 구제역 발생 지역 등 위험지역에 대해 특별점검을 한다. 해외 축산물을 통해 구제역 바이러스가 국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상시 발생지역인 동남아 등에서 수입되는 특송화물에 대한 일제 검사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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