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심사 박영수 전 특검 '국민께 죄송, 진실 곧 밝혀질것 확신' 박영수_전_특검_구석영장_실질심사 선대식 기자
2021년 '50억 클럽' 의혹이 제기된 후 공개석상에 처음 나타난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일성이다. 그는"주변인은 혐의 인정하는데 우리은행에 영향력 행사한 적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없습니다"라고 답하며 법정으로 향했다.
박영수 전 특검이 29일 오전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전 10시부터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이르면 이날 저녁 박 전 특검 구속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50억 클럽'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1부는 지난 26일 박영수 전 특검과 그의 측근 양재식 전 특검보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법원에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수사팀은 앞서 22일 박 전 특검을 비공개로 불러 조사했다.구속영장에 기재된 혐의 요지에 따르면, 2014년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이었던 박영수 전 특검과 양재식 변호사는 대장동 민간업자들로부터 우리은행의 대장동 컨소시엄 참여와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용 여신의향서 발급 청탁을 받았다.
이들은 그 대가로 2014년 11~12월 대장동 토지보상 자문수수료, 대장동 상가 시행이익 등 200억 원 상당의 이익과 단독주택 2채를 제공받기로 약속받았다. 박 전 특검의 대한변협 회장 선거자금 명목으로 현금 3억 원을 받기도 했다.한편, 양재식 변호사의 경우 이날 오후 2시부터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영질실질심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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