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허락 없이 사우디 방문한 메시 '동료와 팀에 사과' SBS뉴스
메시는 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린 영상을 통해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 팀 동료와 구단에 사과하며"지난주처럼 경기가 끝난 다음 날이 휴일인 줄 알았다"고 해명했습니다.그러나 이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은 구단이 허락하지 않은 사항이었고, 로리앙에 3대 1로 패한 PSG는 경기 다음 날 훈련이 예정돼 있었습니다.메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 기간이 종료되며 이번 일을 계기로 PSG와 메시의 계약 연장 가능성이 희박해졌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정장을 입고 사과 영상을 찍은 메시는"사우디아라비아 방문 계획을 전에 한 번 취소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일정 변경이 어려웠다"며"미안하게 생각하며 구단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징계 기간에 대해 프랑스 현지 매체들은 2주로 보도했으나 AFP통신은"구단은 징계 기간을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PSG는 2위 마르세유에 승점 5 앞서 있어 2주 안에 우승을 확정할 수도 있습니다.이번 시즌이 끝난 뒤 메시의 행선지를 두고 '친정' FC바르셀로나 복귀, 사우디아라비아나 미국 리그 진출 등의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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